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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남자
05-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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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불꽃의남자입니다.

 

 

네 저는 한진택배 기사입니다.

그런데 이제 CJ대한통운으로 이직을 하려합니다~

 

 

 

 

 

얼마전 제 배송구역중에 같은 지번 구역으로

CJ대한통운 자리가 났다는것을

같은 구역 CJ대한통운 기사님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의 경우에 자리가 나는데로

바로 인원이 채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직을 결심해도 이직하기 쉽지가 않죠~

 

이직을 하려면 후임에게 인수인계를 해주어야하는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타 택배사는 사람을 구하는것이

그리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해당 기사님이 한달간의

여유를 둘수 있다고 하여서 이번 기회에 

한진택배에서 CJ대한통운 택배로 이직을 결심한것이죠~

 

이직 결심을 하고 한진택배 소장님께도

이직 결심을 말씀드렸답니다.

 

 

 

 

 

이번에 이직하는 구역은 지번 90% 아파트 10%의 구역으로써

아파트 구역을 제외하고는 제가 하던 지번의

4분의 3정도 되는 구역이 동일합니다.

 

그런데도 물량이 제가 지금 하는 구역보다

많으면서도 타수가 잘나오니 일찍 마치네요~

 

일단 이직하게 되면 원래 하던 지번이기 때문에

따로 인수인계는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아파트도 4동 짜리 아파트라서 몇번 돌아보면

대충 파악되니 아파트도 인수인계는 없어도 될듯하구요~

 

확실히 CJ대한통운이 택배 점유율이 높다보니

구역이 좁긴 좁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구역이 좀 넓은 편인데요.

 

지번, 대로변, 아파트가 골고루 있는 구역입니다.

제구역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대로변이

가장 별로인 구역으로 생각하는데요.

 

그이유는 상가라든지 병원 같은 경우에는

물건 오는것이 굉장히 들쭉날쭉하고 또 물건이 오더라도

똥짐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로변이라서 차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들거나

굉장히 복잡하여 긴장을 하고 배송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대로변 상가, 병원 구역은 별로라고 생각하네요~

 

 

지번도 엘레베이터가 없는 곳도 대다수여서 힘들긴하지만

제 구역 지번은 주차도 그리 어렵지 않고 한적한 지번이라서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ㅎ

 

게다가 지번은 계단 때문에 힘들긴해도

다른 택배사와 거의 부대낄일이 없고

오히려 엘베스트레스가 없는것이 장점 일수도 있습니다.^^

 

 

 

 

엘베기다리는 시간이라든지 다른 택배기사와 

동선이 겹쳐서 같이 엘베를 타거나 음식 배달 하시는 분들과

겹치는 경우가 있을수 있고 무엇보다 고객들하고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니 여러 애로사항이 있을수 있죠~

 

그런것에서는 지번이 자유롭습니다.^^

 

 

 

 

이번에 CJ대한통운 택배사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이직하는 상황, 절차등을 포스팅하려합니다.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거든요~

 

일단 저도 처음 겪는 일이기에 아직 불안요소가 많아서

조금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 걱정은 후임이 빨리 들어와서 인수인계를

해야되는 부분인데 조금더 지켜보다가 소장님과

대화를 좀 해봐야 되지 않겠나 싶네요.

 

이직할때 이직하더라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이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에도 진행 상황을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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