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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남자
05-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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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는 눈이 정말 많이 오려는지

12월이 되자 마자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ㅠㅠ

 

눈이 펑펑 오는날에 오랜만에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일상글을 써보네요~~

 

 

 

 

 

오늘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소식에

서둘려서 330개 정도의 배달할 물건을 싣고서

평소보다 서둘러 배송을 하였네요~

 

그래도 마지막 코스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일때에

폭설이 와서 다행이였습니다. ㅠㅠ

 

오늘은 늦게 끝나시는

택배기사님들은 고생많으실것 같네요.

 

집화를 받는 기사분들이나

구역이 넓은 분들은 늦게 끝나실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집에 오는데 탑차가 눈에 미끌리더군요.

사고 나지 않게 침착하게 운전하여

무사히 집으로 귀환을 하였습니다.^^

 

제가 택배를 시작하고 첫 겨울 눈이 왔을때는

경험 부족으로 인해서 정말 아찔한 순간들을

많이 겪어야 했는데요~

 

그래도 겨울을 3번째 보내다보니

눈이 많이 와도 어느정도

침착하게 대응할수가 있군요~^^;

 

 

 

 

그동안 저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써

열심히 배송일에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구역도 어느정도 변경이 되어서

지번, 아파트 비율이 지번 70% 아파트 30%

였던것에서 지번 60% 아파트 40%까지 되었습니다.

 

화요일 기준인데 화요일외에는

지번, 아파트 50:50정도까지도 볼수 있게 되었네요~

 

첫코스가 아파트, 두번째, 세번째 코스는 지번

마지막 코스가 아파트라서 마지막 코스에서

여유 있게 배송을 끝낼수 있는 코스가 되었습니다.^^

 

 

요근래에 탑차가 꽉찬적이 별로 없었는데

물량이 폭발했던날에 오랜만에

탑차에 꽉꽉채워 실어봤네요~ㅎㅎㅎ

 

한진택배때는 250개 만으로도

탑안을 꽉채웠던것에 비해서

지금은 500개 가까이 실리는것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ㅋ

 

 

 

 

이번주 월요일에는 몰짐도 가져다 주었지요~

크리스마스때에 과자 선물 세트를 보내려는지

많이도 시키셨네요~~^^;

 

월요일에 가져다 주는것이라서 여유있게

실어서 기쁜 마음으로 배송을 하였습니다~

 

 

 

아래 녀석은 치즈라는 고양이 입니다.

제 마지막 아파트 구역의 터줏대감이자

마스코트 같은 녀석인데요~ㅎㅎㅎ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 다가가면

부비부비하고 아주 애교를 엄청 부립니다.^^

 

이뻐서 예전에 츄르를 사서 줬는데

츄르는 입에도 안대던데 다른 간식을

사준다 사준다 하고 매번 잊어버리네요.ㅠㅠ

 

 

 

오늘은 눈이 너무나 많이 왔는데

기온까지 낮아서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것으로 보이네요~

 

내일이 걱정이기는 하지만 

또 잘 헤쳐나가야 겠죠~~

항상 그래왔고 또 잘 해내왔으니까요~~^^

제 자신을 믿고 내일 또 침착하게~

안전하게 배송을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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