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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남자
05-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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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기사 불꽃의남자입니다~~

 

 

어제 눈이 왔는데 그래도 쌓이지 않아서 안심을 했었는데요~

이게 왠걸 새벽내내 눈이 어마어마하게 왔더라구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부터 엄청 쌓인 눈으로 인해서

차가 많이 밀려 터미널에

조금은 늦게 도착을 하고 말았네요.ㅠㅠ

일기예보를 미리 생각하지 않은 불찰이였네요...

 

택배일을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무서워하는게

바로 " 눈 " 일텐데요~~

 

정말 눈이 내리면 많은 걱정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많이 미끄럽기 때문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지번과 대로변을 60% 정도 하고있는데

지번 같은 경우는 제설 작업이 거의 안되어 있어서

정말 위험천만 하답니다...

 

 

 

 

 

아래 사진처럼 눈이 그대로 남아있구요.

게다가 경사진 곳이라면 정말 아찔하죠~

그리고 양 옆으로 주차가 된 차량이 많아서

자칫 한순간에 차량을 들이 받을수 있는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차량이 제때 정지를 하지 않고 미끄러지거나

눈이 쌓여있는 길에서는 차량이 제어가되지 않거나

아예 헛바퀴가 돌면서 움직이지 않는 난감한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눈이 올때는 마음이 급해도 택배 배송을

천천히 여유있게 해야합니다.

 

급하게 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조금 빨리 하려다

1시간 2시간 지체가 될수 있기 때문이죠~

 

택배 물건 상차를 끝내고 터미널에서 나오는데

벌써 눈때문에 차가 밀리고 있더라구요~

 

겨우 첫 배송지에 도착을 했는데 

제 첫 배송지는 경사 35도 정도 되는곳인데

차가 올라가다 헛바퀴 돌면서 후진도 못하고

전진도 못하는 상황이 되서 애를 좀 먹었네요...

 

결국에 미끄럼방지 버튼이라고 해야되나요?

 

위 처럼 생긴것을 끄고 악셀링하여 간신히

벗어 날수가 있었습니다.

참 식은땀이 나는 순간이였죠~~~ㅠ.ㅠ

 

 

 

 

 

눈이 올때는 코스가 경사가 졌다면

어쩔수 없이 돌파구를 찾아봐야 겠지만

돌아갈수 있거나 아예 안가도 된다면 절대

경사진곳에 조금이라도 눈이 쌓여 있다면

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지나갈수 있을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가다가 후회하는 일이 생길수 있어요....!!!

 

또 눈에 미끄러져서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한쪽으로 쏠릴때에는

브레이크를 밟아 정지한후에 원하는 방향으로

핸들을 완전히 꺽은후에 브레이크를 뗐다 밟았다

는 식으로 조금씩 방향을 틀어야합니다.

 

그리고 항상 브레이크를 밟을때에

어느정도 밀릴것을 예측하고 미리 멀리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사고를 방지할수 있어요~~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두번째 겨울인 지금 눈이 아무리 오고 쌓여도

배송하는데 조금 지연될뿐 무리없이 택배 배송을

잘 마무리 하고 있답니다.^^

 

오늘하루도 한진택배 기사 불꽃의남자는

폭설에도 무사히 고객님들께 물건을 잘 전달하고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마지막은 소소한 몰짐으로 마무리할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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