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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남자
05-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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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진택배기사 불꽃의남자입니다.

 

요즘 택배에 대해서 정말 말도 많고 언론에서도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정말 택배가 변하는 과도기 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베테랑이 아닌 초보수준을 겨우 벗어난 저로써는

어떻게 흘러갈지 감도 잡히지 않네요~

 

우선 앞서 사회적합의기구에서 합의된 내용인데요.

 

택배 분류작업은 택배사 책임으로 합의가 되었다고 하여 그하나만으로도

참으로 잘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택배는 조업이 정말 힘들다고 할수 있습니다.

휠소터가 없는 택배사는 조업이 끝나면 바로 몸이 다 지친 상태가 됩니다.

그 이유는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건을 분류해야 하는데 작은 물건만 오면

힘이 들지 않겠지만 큰물건부터 20키로가 되는 물건까지 마구 내려오면

정말 진이 다 빠진다는것을 느끼게 되죠.

 

그때 부터는 여기저기서 정말 곡소리가 나고 심지어 힘이들어 화가나니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죠.

 

휠소터는 저는 안써봐서 모르는점은 양해부탁드리구요.

 

다 지친 상태에서 배송을 나가야되니 참으로 고역이긴하죠.

 

그래서 잘됬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면서도 과연 잘 진행이 될까하는 의구심은 있었죠.

 

그런데 결국에는 합의된 내용도 사측에서는 확실하게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듯하네요.

 

택배합의가 되었다는 언론의 뉴스가 뜬지 얼마 되지 않아

파기가 되어 노조에서 총파업을 다시 재고하기로 하였다는 기사가 뜨면서

아 이건 쉽지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노조에서 모레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이 난것으로 보입니다.

설연휴를 앞두고 초비상이지만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노조는 총파업으로

결정을 한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CJ대리점연합에서도 분류인력 비용등 사측에서 대리점으로 비용 부담을 하게하자

분류인력 3000명을 빼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로써 여태까지 합의했던것에서 분류인력까지 빼니 예전으로 다시 되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그동안 잘못된점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겠지만

쉽게 흘러가지는 않을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듯하겠습니다.

 

현재 택배가 변하는 과도기인 시점은 분명하므로 어떻게든

반드시 변하기는 할것으로 예상은 되네요~

 

아무쪼록 좋게 변화가 되서 서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수 있는

택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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