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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남자
05-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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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진택배기사 불꽃의남자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적어봅니다.

 

이제는 택배를 시작한지 어언 9개월 가까이되는것 같네요~

택배를 처음 시작하면서 초짜티가 만연했는데 이제는 제법 택배기사 티가

스스로도 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 9개월이라는 시간이 정말

빛의 속도로 지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구요~^^

 

2월 명절때는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명절물량 플러스 각종 똥짐까지 겹치면서 정말 4일정도를 두차를 계속

뛰면서 입술이 불어트고 진물이 나올정도로 컨디션도 엉망이였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1차를 배송하고 왔는데... 탑이 빈곳이 많이 보이지 않더군요.

센터에 왔다갔다 하는것만으로도 30분이 넘게 소요 되니 시간이 무지 아깝죠...

 

1차로 꽉 채우고 나가서 어느정도 배송하고 차 밀리는 시간을 피해서

빠르게 센터로 와서 다시 실고 또 나가는것을 4일 동안 반복하니 너무나도

피로도가 쌓이기만 하였답니다.

 

첫째날......

 

 

둘째날... 첫째날 데자뷰인가요???

 

그래도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열심히 배송을 했죠~~~

정말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일주일이 아니였나 싶었어요~ㅎ

밤까지 돌리는데도 저만큼 남았을때는 주저 앉고 싶었지만

불꽃의남자는 남아있는 투지를 불싸르며 정신력으로 모든 배송을 마쳤답니다.ㅋㅋㅋ

 

 

 

 

 

 

 

그 와중에 틈틈히 집화까지 받느라고 고생도 하였지만

탑안의 집화 물건을 볼때면 내자식 같이 뿌듯한 마음이 있네요.^^

 

다른분들 처럼 엄청나지는 않지만 선물세트 집화입니다.^^

너무 뿌듯하지요?ㅎ

 

이제 3월이 오고 3월은 약간은 물량이 주춤한 시기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평균 물량이 오는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은 물량이 210개 정도가 와서 오후 3시 40분쯤 배송을 마치고

집에 일찍와서 쉬었답니다.^^

 

그래서 오늘 블로그 포스팅도 하는것이죠~하하;;;

 

3월 한달은 그리 물량이 많을 것 같지 않으니 블로그나 다시 열심히 해야겠어요~

 

이제 배송 속도도 꽤나 붙었지만 제 구역은 대로변 번지가 60% 인곳이고 구역이 넓어

타수가 많이 나오지 않아 지금은 한계점에 다다랐네요.

 

계속해서 코스를 바꾸면서 더욱 빠르고 개인집화까지 한번갔던 곳은 되돌아 가지 않도록

짜보았지만 지금은 한계점에 다다른것이 느껴지고 더이상 타수가 늘지 않더군요~

 

저 같은 구역은 최대한 조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을 하지 않는 이상은

퇴근 시간을 줄일 방법이 도통은 없군용~

 

 

역시나 대로변 특히 병원 같은 곳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기네요~^^;;;

몰짐이라도 있으면 좋지만 요즘은 대로변은 몰짐도 없기도 하고 또 간혹 오면 너무 똥짐이라

와도 두렵기만 하죠~ㅋㅋㅋ

 

역시나 대로변, 지번, 아파트 다 하고 있는 저로써는 아파트가 제일 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조업을 더욱더 연구해서 조업이 끝나는대로 바로 나갈수 있는 짐짜는 방법 쪽으로

좀더 연구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자리에서 계속해서 발전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노력에 대해서 빛을 볼날이 왔으면 좋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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